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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냉방병, 원인 증상 예방법 실내 적정온도

by 행복한 부엉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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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이란?

요즘 같은 폭염주의보 속에서 사무실 근무 시 혹은 잘 때 에어컨을 틀어놓고 주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환기와 온도조절이 없는 에어컨 사용은 건강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냉방병이란 에어컨을 포함한 냉방기를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가벼운 감기부터 두통, 신경통 및 소화불량 증상까지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 쓰는 '냉방병'이란 질병은 의학적 측면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라기보다는, 단지 냉방기 사용에 의한 여러 질병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원인

1. 상기도 감염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상기도 감염이 올 수 있으며 이 경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발현됩니다.  이 같은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으나 여름에도 실내가 실외보다 온도가 현저히 낮은 경우 이러한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수 있으며 이러한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감기와 유사한 냉방병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실내 습도 저하

에어컨을 포함한 모든 냉방기는 공기 중에 포함된 수분을 응결시키는 과정을 통해 온도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냉방기를 장시간 가동할 경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습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져 건조한 환경이 생성되는데, 이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게 되어 세균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이때 주로 기침을 포함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증이란 일종의 감염병으로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병합니다. 주로 빌딩에서 거주하거나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이 '레지오넬라균'에 취약한데, 이는 '레지오넬라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 건물의 냉방기 혹은 에어컨의 냉각수 등이기 때문입니다. 이 균은 같은 냉방기를 사용하는 건물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가 이 균에 노출될 수 있으며, 특히 면역 기능이 약화된 사람이 주로 감염되어 냉방병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은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 및 레지오넬라증에 의해 발생하며 그 증상은 감기와 유사합니다. 두통, 콧물, 인후통, 코막힘 등이 주로 동반되며, 여성의 경우 심할 경우 생리 불순 또는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방병과 감기의 차이점

두 질병은 그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 짓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원인에 그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인 데 반해, 냉방병은 급격한 온도 저하 및 낮은 습도 등이 그 원인입니다. 둘은 엄연히 다른 병이지만 냉방병 또한 체내 면역력이 약해져 상기도 감염 및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 결국 감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교적 흔히 관찰되는 만큼, 면역력 강화 및 잦은 환기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없는 내, 외부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방병 예방법

1. 에어컨 직접 바람 피하기

무더운 외부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왔을 때 더위를 참지 못하고 에어컨 앞에서 장기간에 걸쳐 에어컨 직접 바람을 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급격한 체온 저하로 인해 냉방병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사무실에 거치형 에어컨보다는 천장형 에어컨이 주로 보급되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그대로 장기간 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카디건이나 스카프 등으로 피부를 찬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실내 자주 환기하기

다소 뻔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내를 자주 환기하는 방법은 냉방병의 주원인 중 하나인 레지오넬라균을 외부로 쫓아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을 1시간 가동했다면 30분 정도는 가동을 중단하고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냉방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입니다. 더운 야외에 있다가 온도가 낮은 실내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의 몸은 추위를 감지함과 동시에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혈관이 수축됨은 곧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여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를 가급적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냉방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대표 질병 중 하나인 냉방병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냉방병은 심한 통증이나 증세를 동반하는 병이 아닌 만큼 예방에 소홀할 수 있지만, 실내 적정온도 유지와 더불어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병이므로 유난히 더운 올여름 아무 질병 없이 모두 잘 지내시기를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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