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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외이도염, 원인 증상 치료 여름철 수영장 귀 질환

by 행복한 부엉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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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이란?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귀 안쪽이 먹먹해지면서 통증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이런 경우 외이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이란 귀에서 통로 역할을 하는 외이도에 세균성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언제부터 염증이 생겼는지,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급성 외이도염, 만성 외이도염 및 악성 외이도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악성 외이도염의 경우 안면신경 마비, 뇌신경 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귀에 통증이나 가려움이 지속될 시 곧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심이 바람직합니다. 

 

외이도염의 발생 원인과 증상

 

1. 급성 외이도염

급성 외이도염의 주요 발생 원인은 귀에서 통로 역할을 하는 외이도에 세균이 침투했기 때문입니다. 외이도염은 특히 여름에 잘 발생하는데, 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며 또한 여름철에 수영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기간의 이어폰 혹은 보청기 사용, 지루성피부염 등도 급성 외이도염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급성 외이도염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가려움증, 통증, 이충만감(먹먹함) 등이 있으며, 발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중등도 및 고도(만성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 이 경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됩니다. 
 
 

2. 만성 외이도염

만성 외이도염은 세균성 외이도염이 3개월 이상 이어지며 만성화되는  경우와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과적 질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외이도염은 지속적으로 귓속 조직을 손상시키게 되는데, 이때 염증으로 인해 귓물 등이 발생하며 고막이 점차 얇아지다가 천공(구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듯 외이도염이 만성으로 발전할 경우 귓물 및 고막 천공뿐만 아니라 안면마비, 뇌막염 등 신경과적인 질병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3. 악성 외이도염

악성 외이도염의 주 원인균은 녹농균이며, 주로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령층 혹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악성 외이도염에 걸리게 되면 주로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지며, 고름을 동반한 심한 냄새, 심한 귀 통증을 겪게 됩니다. 특히, 이 같은 악성 외이도염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얼굴 또는 머리의 신경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외이도염의 치료

외이도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귓속(외이도)을 청결히 유지하고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외이도염 증상이 있다는 뜻은 이미 감염된 염증과 귀지 등 분비물이 발생했다는 뜻인데, 이러한 분비물과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해 주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만 증상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다소 중증인 경우에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이점액을 하루 4회 정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미 외이도의 상처가 곪아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에는 약 복용만으로는 치료가 불가하므로 직접 절개해서 고름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귀가 간지럽거나 통증이 심하다고 하여 손으로 환부를 만지게 되면 2차 세균 번식이 일어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가급적 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이도염에 걸렸을 때 수영장에 가도 되나요?

외이도염에 걸렸을 때는 당연히 수영장, 목욕탕과 같은 습한 환경은 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물놀이 때문에 수영장, 계곡 등에 갔는데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이를 억지로 빼려 하지 마시고 그대로 두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귀가 먹먹하다고 해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면봉을 귀에 넣는 행동은 꼭 삼가셔야 하며 한쪽 발로 뛰면서 물이 자연스레 나오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귓속에 물이 차서 답답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소독을 받고 지속적으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외이도염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수영 강사 등 수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1년에 1~2회는 대부분 걸린다고 하실 정도로 습한 환경과 관련 있는 질병인데요.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수영장이나 계곡 등을 방문하셨다면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휴식시간을 가지고 귀를 자주 말려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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